안녕하세요
몇일 전!
제가 애정하는 동무(ㅋ)와 그녀의 근거지에서
맛나고 특별한 식사를 하고온 얘기를 해볼게요.
미도참치
매일 17:30~24: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76번길 41 이현빌딩
031.243.0668
단체/예약/주차/화장실
주차는 간판 위 써있죠!
건물 뒷편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요
거기에 대시면 됩니다.
물론 무료!
입구에 들어서면
아담하자미나 일식집 분위기 물씬 나는 홀이 첫인상.
오른편엔 혼밥하기 좋은 닷찌가 자리하고 있구요,
왼편엔 세개의 테이블이 있어요.
저흰 입구쪽 4인테이블에 착석.
선 코스로주문!!
당연히 이 고급안주에 빠질수 없는 이슬이도 함께요 :)
항상 오픈런으로 방문하는걸 좋아하는 저희 이기에
이날도 영업시간 오픈과 함께 입장!!
블로그인의 한사람으로써 사진찍기 너므 좋쟈나용~
위 메뉴판 참고.
1인 가격 기준
진.선.미 이렇게 종류가 있는데 원하시는걸로 주문하셔용 :)
스끼다시라던가 코스로 나오는 구성은 같은데
참치 부위에 따라 세가지 종류의 코스로 나뉘어진다 함.
단출한 분위기의 아담한 홀이지만
나름 테이블도 세개가 있어서
단체손님도 받을수가 있어요!
인테리어가 사장님의 취향을 알것 같은!!
정갈하고 딱! 있을것만 있는 그런분위기~
닷찌에서 홀로 참치를 손질하고 썰어주시는 사장님.
참치경력 20년이상을 자랑하고 계신대요~
이정도면 장인 맞쥬!!
기본 셋팅되어 있는건 위 사진 참고하시면 되구요,
소금, 참기름, 간장이 있고
테이블 매트위 종지에 셀프로 덜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참치님 맞이하길 기다립니다 ㅋ
맨 처음 나온건 다른참치집과 다르게
포장되어있는 조미김이 아니고
직접 손수구운 김이예요!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꼬숩기가 ~~~~ 굿굿.
그리고
차별화가 하나 더!
살짝 양념된 명란을 주셨는데
요건 이따가 먹는 사진과 함께 다시 언급할께요 :)
사제 일반간장이 아닌
가쓰오부시향 가득한 맛간장 스탈?!
짜지 않은 감칠맛있는 간장에
사장님이 알려주신대로 청양고추 팍팍 넣어서 찍어먹으면
깔끔하고 맛있는 맛이 나요!ㅋㅋ
역시 맛잘알 사장님~
참치는 한잔하기 좋은 메뉴!! 아시죵?!
일단 거사(?)를 치르기에 앞서
속을 코팅해줄 꼬수운 참치죽과
뜨끈한 미소된장국으로 속을 달래놔요 ㅎㅎ
저 미소된장국은 넘 내스탈이라서 두어번 더 리필해 먹었음.
너무 차갑기만한 냉동참치를 별루 선호하지 않는데
적당한 온도의 숙성참치가 나왔어요!
취저!!
정말 두~툼하게 썰려있는 후레쉬한 참치 :)
저는 요즘들어 스시와 참치류를 엄청나게 먹고다니는데
횟감이 일케 사이즈가 큰건 또 손에 꼽아요!! 진심:)
적당히 기름지고야들야들 부드러운 꼬기들 잔뜩~
함께간 친구도 감탄연발 하면서 신나서 흡입 ^^
구성도 좋고 김도 맛있고 맘에 쏙든다며 ...ㅎㅎ
애정하는 친구와 한잔 기울이며
햄볶는 시간이예요 :)
이 아가미살은 기름장에만 살짝 찍어먹으라는 주문과 함께
바로 실행으로 옮기는 저.
완전 육회 아닌가요?ㅎ
그냥 입속에사 사르르~ 녹아요.
참치맛집 ㅇㅈㅇㅈ!!
참치에 다른거 안곁들이고 살포시 얹어먹으면
명란이 짭쪼름하게 간이되어 있어서
딱 맛있어요 딱!
담백하면서 너무 맛있는 맛 :)
요러케도 먹어보고 싸서도 먹고 찍어도 먹고...
사장님께서는 우리 접시 빌새라
계속해서 맛있는 부위로만 리필하고 또 리필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럼 우린 첫접시마냥 맛있다 연발하며 계속 달리지요 :D
우리가 하얀 기름진 부위를 계속 공략하는걸 보시고
센스있게 그 부위로만 잘라주셔요 ㅎㅎ
디테일 갑!
알.잘.딱.깔.센~
두~툼하고 살점이 커서
잘라 먹었을정도!!
요것도 센스있게 우리입이 작은가 보다며
컷팅해주심ㅎ
열심히 참치와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으면
여러종류의 안주들이 또나오고 또 나오고!
이번엔 꼬수움 한도초과. 시사모!
한입에 왕~ 하고 먹으면 핵존맛ㅎㅎ
중간에 침구 딸램이 학교끝나고 합류해서
으른들보다 훨씬 더 잘먹더라는...!
대.애.박!!
큰일이에요...입이 워낙 고급이라서...
내친구 안습...
그다음 안주! 참치 턱구이!
(뭔가...잔인...ㅋ)
생긴건 갈빗대처럼 생겼는데
정말 푸욱~ 잘익은 닭다릿살 맛이 나요!!
토종닭요~~~
비주얼도 토종닭 느낌 물씬이쥬
맛보고 깜놀!
진짜 닭다리 아닌가...??
근데 참치가 훨 비싼데....
억울한 참치...ㅎㅎ
너무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었어요 :)
거의 마무리 단계정도 일때 나온 순두부백탕.
비릿비릿했던 입안을 깔끔하게 잡아줬어요
속 부대끼지 않고 담백하니 넘 제스탈.
후추 잔뜩뿌려서 또 호로록 드링킹하고 싶어져요 :)
계속 나와요 또 나와요ㅎㅎ
이번에 메로구이!
진정 다 퍼주는곳 :)
한덩이 달랑도 아니고 이렇게 실하고 잘꾸워진
겉은 콰삭하고 안은 부들부들한
맛있는 메로구이 정말 얼마만인지..!
대망의 마지막!
이제 탄수화물 넣어줘야해요 ㅎㅎ
그래야 다음날 숙취가 없거든요 ㅋㅋ
단촛물밥이 따로 밥공기에 나와서
참치타다끼를 셀프로 얹어서 셀프초밥을 만들어 먹으며
속과 배를 뚠뚠하게 해줬어요
말이 식사지...이것도 안주...ㅎ
진심으로 너무너무 배부르게 알차게 잘 먹었어요.
여자셋이서 배뚜둥기며 참치에취해 나왔답니다
북수원 한일타운방향에 사시는분들 부러워요.
참치는 무적권 미도참치! 가세요~
재미진 입담으로 즐겁게 해줄 사장님도 계시니
혼술,혼밥하시는 분들도 외롭진 않으실거에요 :)
이상 원정 먹부림 마치구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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