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저번 남프랑스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이탈리아로 갈꺼에요!!
이제 점점 저희언니집인 체코동부로 가까워지는 루트로 갈꺼거든요
윗쪽 인스부르크쪽으로 갈까 어디로 갈까 고심하다가
제가 어릴쩍부터 동경하던 피렌체로 넘 가고싶어서
그쪽 루트로 결정!
남프랑스에서 슬슬~ 피렌체로 이동하며
핫한 스팟들도 경유할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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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니스 근교 에제 (aka.에즈빌리지) 고성 둘러보기 / 남프랑스 소도시 / 유럽 자동차 여행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한달반 정도 유럽여행을 소소하게 기록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남프랑스 여름휴가 여정중에 마지막 일정이었던 저희 베이스캠프가되어준 에제(에즈)의 소로 골목골
jisootour.tistory.com
저희가 피렌체로 이동중에 들를곳은 두군데.
친퀘테레와 피사!!
일단 먼저, 친퀘테레 검색.
구글 네비를 켜고
이제 남프랑스를 떠납니다...
위의 사진에 반해서
이탈리아를 가게되면 꼬옥꼬옥!! 가리라~
20대때부터 맘먹었던 곳.
거의 15년이 지나 이뤘네요 ㅎㅎ
해안절벽에 다닥다닥 컬러풀하게 붙어있는 집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뻐요!!
이탈리아 남부에도 이런 마을들이 많지만
그래도 우린 남부까지는 갈수 없기에
친퀘테레로 픽!!
우리가 머물렀던 니스근교 에제에서
친퀘테레까지는 대략 4시간 정도.
넘나 재미진 구글네비켜고 뭅뭅~
(구글 네비어록: 가능하면 유턴하세요, 급하게 좌회전 하세요 등등...ㅋㅋ)
남프랑스를 떠나기 전,
모나코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포인트에서
아쉬운 맘 달래가며 지중해인접 해안선까지 싹 사진찍기!
남프랑스야, 모나코야 안녕...
늙기전에 꼬옥 다시올께!! (ToT)
친퀘테레로 이동중에
간단히 점심먹을 장소예요.
남프랑스 숙소에서 미리 준비해온 주먹밥과
이탈리아 아우토그릴 에서 구입한 간단한 간식으로 점심을 먹고 이동.
갈길이 멀어요~
엄청나게 큰 군함들과 크루즈들.
그리고 많은인파가 있어서 헉! 소리났던 대형도시
라스페치아를 지나서
꾸불꾸불 한계령 미시령 저리가라한 좁고 가파른고개도 지나면!
드디어 만나는 친퀘테레!!
가는내내 이국적인 풍경들로 1도 지루하지 않았음.
드디어 친퀘테레 주차장 도착.
호날두 닮은 친절한 알바가 있던...
마나롤라 공영주차장
1시간 2.5유로
한시간 안팎으로 둘러볼꺼기 때문에 저정도 가격이면
적당하다고 생각됐어요.
저희가 갔을때는 직원분들이 부스에 있었지만
현 시점으로 찾아보니 지금은 무인으로 운영된다고 함.
마을 자체로 들어가는 입구에
저렇게 차단기가 되어있어서
관광객들이나 미리 허가받지 않은 차량들은
못들어가는 듯 했음.
그러하니 이제부터 도보 스탓!
해외나가면 애국자 된다는데
이렇게 먼~ 이역만리땅에서 무궁화를 만나다니!!
넘나 반가움!!!!!!
<갑분 애국자>
한산하고 나른하기까지한 마나롤라 마을을
내리걷다보면 나오는 조그만 광장.
우리 어린이들과 친정엄니는
이미 거의 탈진상태..ㅋㅋ
광장 한켠 그늘진곳에 한자리하고 쉬시기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바닷가인데 아쉽...ㅠ.ㅠ
그래서 젊은 으른들만 내려갔어요 :)
조금더 내려가면 갑자기 사람들이 핵 많음!
점점 핫한 곳으로 접어드는 분위기가~
근데 왜때문에 이렇게도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많은걸까,...
많은 인파에 주늑들어서 상점은 살짝 기웃대기만하고
해안가로 궈!
드디어!!
내가 동경하던 친퀘테레가 나타남!!
우린 자차로 이동했지만
워낙 대중교통이 잘되어있어서
바로 바닷가 코앞에 기차역이 있어요.
보통 배낭여행객들이나 관광객들은 기차로 이동해서 오더라고요.
자차로 간 우리들은 도보로 힘들었는데...
친퀘테레는 대중교통이 훨 나았을지도....!
어딜가나 있는 유럽 해안가 풍경들..
조그만 바위만 있어도 넘나 자연스럽게 다이빙을!!
이게 진정한 유럽의 휴양지 느낌 :)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힐링~
아주 찰나의 순간만 해안가에서 .... 머물고 ㅎ
이제 다시 힘든 오르막길을 걸어야함...
생각만해도 힘듦..헥
단체 관광객들이 어느정도 빠지니
상점가 구경도 좀 하고
나 다녀갔음 인증 마그넷도 구입.. :)
한가로이 여유로워 보였던 냥이가 인상깊었음.
20대때부터 동경하고 바래왔던
친퀘테레를 나이 40이 넘어서 소녀갬성으로 둘러봤어요.
피사나 피렌체, 토스카나 지역 근방 오실분들은
친퀘테레 꼬옥 들러보세요!
저희는 마나롤라만 갔지만 이밖에도...
친퀘테레는
마나롤라,리오마지오레,코르닐리아,베르나차,몬테로소 알 마레 이렇게
총 5가지 마을로 이뤄져있답니다.
개인취향에 따라서 최애마을은 다르겠지만
시간적인 여유만 있으시다면 모두다 둘러보시는것도 강추!!
이상으로 짤막한 친퀘테레 다녀온썰을 마칠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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