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친퀘테레의일정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피렌체 가는길에 또한번 들렀던
피사!!
드디어 사회시간에 배웠던!!
무수히 많은 매체에서 동경해왔던 그곳으로 가요~~
실물영접하러 궈궈!!
▼ ▼지난 일정 보기! ▼ ▼
2025.03.28 - [:: 세계여행] - 이탈리아로 고고! 친퀘테레 마나롤라 경유기 feat.주차정보 / 유럽 자동차 여행


이탈리아 친퀘테레에서
피사로 가는길에 보았던
아무 보정없는 빛나는 지중해의 윤슬....
너무 아름다워요!


달리는 차안에서 주변풍경 만끽하며 대략 한시간여 달리다보면
토스카나 주 피사시에 도착.
친퀘테레와 피사 그리고 피렌체는 거의 한묶음이에요.
모두모두 근거리에 위치해있거든요
유럽을 자동차여행하는 저희로썬
이만한 코스가 없어요!!
이탈리아하면 토스카나 잖아요 ㅎㅎ(제 기준..ㅋ)
저희는 피사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거리도 나름 가깝고 좋았다과 생각했는데...!!
구글 지도 리뷰를 이제와서 보니... 악명높은곳 이었대요 ㅎㄷㄷ
창문부수고 물건 빼갈 정도의 액티비티함이 펼쳐지는 곳이라고...ㅎ
그래서!!
제가 직접 알아보다가 추천할 곳이 생겨서 알려드려요!

피사타워 주차장
(pisa tower parking)
시간당 2유로
영업시간
월~토 07:00~20:30
일요일 09:00~20:30
+39 388 814 3750
카드 가능
그리고!
피렌체에서 피사 가시는 분들을 위한 기차이용 팁 알려드릴께요 :)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서
피사 까지는 대략 기차로 1시간가량 소요되요.
(요금은 10유로 내외)
현장매표 가능.
피사의 기차역은 두군데가 있어요.
피사관광지와 가까운 역과
피사시내가 가깝지만 피사의사탑(관광지)와는 거리가 좀 있는 역
이렇게 두가지 입니다.
참고로
피렌체에서 출발해서 갈땐 Pisa centrale에서 하차하고,
피렌체로 돌아올때는 Pisa s. Rossore역에서 승차하시는 걸 추천!
아래지도 참고바래요.


피사 두군데의 기차역에서 피사의사탑이 있는 관광지 까지는
전부 도보이동 입니다.
.
.
.
저희는 자차로 갔기에 패스!!

피사 세례당과 두오모, 피사의사탑이 있는곳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다른세상이 펼쳐져요!!
기대만발~



점점 교과서안에서 보던 정말로 꿈에 그려왔던
그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했어요!!
허나!!
화장실급한 아들래미때문에
일단 우와우와 연발하며 손붙잡고 냅다 화장실로 뛰기 시작했죵ㅎ
화장실은 피사의사탑 바로옆에 있는 건물...
그 건물이름이 생각이 안남..-_-;
여튼 거기로 달려갔죠.
화장실마다 직원이 있어서
이용료를 내면 되는데 차일드는 프리래요!!
개꿀 ㅋㅋ
언넝언넝 아들, 화장실로 밀어 넣고
저는 이제 느긋하게 피사의사탑 스캔하고 있었답니다 :)

피사의사탑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주(州) 피사시의 피사대성당에 딸린
높이 55m의 종탑 이다.
사탑은 기울어진 탑이라는 뜻.
일명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부실공사'로
멀쩡했다면 유명하지는 않았겠지만 오히려 망가져서 유명해진 건축물의대명사.
현재는 더이상 기울어지지 않는다고 함.
실제로 보니
정말 많이 기울어져 있어요.
저때 당시 사진을 너무 못찍어서
그 기울어짐과 규모가 전달이 안되는게 아쉬워요 ㅠ.ㅜ
자,
이제 모든 다국적 관광객들이 하는것처럼
가지고 놀아볼꺼에요 ㅋㅋ







울 식구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밀고 담고 건드리고 잡고...
난리 부르스 ㅋㅋ


속을 다 비우고 엄청 평화로운 울 아들은
아직 피사의사탑을 배우기 전 이지만
너무너무 신기해하며 사진을 정말 열심히 찍었어요 ㅋㅋ
귀요미~~
기울어져서 올라가지는 못하겠다고 했음.
안전예민증 귀여운 아들.
한참을 사탑에서 사진찍고 주변 풍경들도 감상하고 하다가
제일 처음 들어왔던 거대 출입벽 으로 가는길...
석양이 미쳤음!!!!!!



이제 유러피언 된것 같은 너..ㅋㅋ
장기간의 유럽여정 중 이제 3분의1도 안지났지만
너무 잘 적응하고
서양인들에게 말도 잘걸고 넘 대견해요 ㅋㅋ
아들 팔불출 애미는 석양아래 아들이 너무 이뻐서
찍고 또 찍고 ^^^^*



여행 중 꼭 가는 스팟마다 샀던 마그넷!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피사도 샀지요.
안살수가 없어요.
피노키오의 고장이라서 그런지 피노키오와 콜라보한 듯한
피사의사탑도 많고 신박한 아이템들이 정말 많았음.

너무나 글로벌한 관광지잖아요,
이탈리아의 랜드마크 중 한곳이구요
정말 다국적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구요
이렇게 기념품샵 근처에는 노천펍이 있었어요.
정말 이곳에서 멋진 석양과 더불어
맛난음식도 먹고 한잔 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피렌체가는길에 잠깐 들른곳이라서
아직 오늘의 여정이 남아있기에
눈물을 머금고 출발했답니다 :)
참고로,
저희 차는 무사했답니다ㅋㅋ
이제 진짜 오늘의 최종목적지 피렌체로 출바알~

':: 세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로 고고! 친퀘테레 마나롤라 경유기 feat.주차정보 / 유럽 자동차 여행 (2) | 2025.03.28 |
---|---|
남프랑스 니스 근교 에제 (aka.에즈빌리지) 고성 둘러보기 / 남프랑스 소도시 / 유럽 자동차 여행 (3) | 2025.03.21 |
아름다운 지중해 남프랑스 니스 도보코스 / 주차정보, 포토존과 관광명소 추천 feat.러시아 동방정교회 / 유럽 자동차 여행 (12) | 2025.03.16 |
남프랑스 니스(에제) 근교 가족여행 숙소 La Perle d`Eze 강추! / 남프랑스 소도시 추천 / 유럽 자동차 여행 (3) | 2025.03.01 |
밀라노에서 모나코로! (남프랑스) / 묵혀둔 유럽 여름휴가 두번째 이야기 / 유럽 자동차 여행 (4) | 2025.02.07 |